이른 새벽에 도착 하겠끔 시간 맞춰서 산에 어렵게 도착해서
초보 진사로서 흥분과 기대로 동이 뜨기만 기다려 마눌 안내를 받아 산 정상에서 자리를 잡는다.
초짜가 포이트 선점에 대해서는 이기적이고 독선적이 진사님들 앞에서 무리라는것을 새삼 느꼈다
나름대로 마눌도 이찍이 좋은 곳이라 생각되는곳에 자리를 잡았고 나도 그런대로 비어있으면서도 잘나오리라 생각되는곳에 자리를 잡았는데..내가 잡은 자리는 위치적으로는 좋은데...바로 앞이 좀 위험하고 한사람만이 용납할수 있는 좀은 공간이라 다른 이하고 자리를 공유하기에는 좀 미안한공간이라
이곳에 올려는 이가 없는듯 기피포인트라 생각되니 편한 맘으로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눌러됐다
그런데 내 자리가 위험하긴해도 좋은 자리긴한지 욕심내는 이도 생기더라
나이 지긋하게 드신 분이 잠깐 앞으로 지나서 내려가려는 지 싶어 잠깐 실례 한다길레..혹시 내가 이 위험한 곳에서 그분 몸이라도 부디쳐서 밑으로 미끄러 질까봐 좁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몸을 피해주기도 위험한곳에서 힘들게 몸을 피해주었는데...그 대단한 분게서 내가 삼각대 세워논 공간도 없는곳에다 어떻게 그리 예술적으로 삼각대를 앉혀는지 존경스러울정도로 자리를 만들어서 내 앞을 깔끔하게 막고 사진 위치들 잡던 것이다.내가 사진기를 좀 오래되고 꼬진거라 무시했음이 분명한데....이때 좀 한다는 진사님들의 이기심을 세삼 느낀것이다...
물론. 우리 디사협 진사님들은 그런 덜 떨어진 인간들하고 비교 하자면 존심상하리라 생각이
든다...
내 성질에 남한테 피해를 주면서 자기 이익을 탐하는 인간들한테 따지고 잘 잘못을 바로 잡는게 성격인데..이른 아침부터 다른 사람들 분위기 망칠까 내가 그 자리를 피해서 다른 위치의 사진을 담았지만
정말 실력있고 좋은 남들이 나보다 못하다 싶으면 눌러앉이려는 몰지각한 진사땜에 그날 기분은 좀 좋지 못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마눌도 좋은 자리에서 사진 찍는데..양해를 구하지 않고 카메라 앞에 머리 디민 이가
있어 저대로 사격을 못했다고 하니 이런 방면에 이기적이 진사가 대단하지 내 앞에 있는 그 분만이 아니란 생각이 들어 혹시나 나도 다른 이게게 그런 불쾌한 경험을 주지 않았나 하는 겸험한 반성을 해보며 겸손해지려 다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