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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교육과정은 초교시절부터 대학까지 실력과 인성과 모든 평가

를 늘 상대평가에 의해 나란 사람의 실력 모두를 평가 받아왔다.

누구는 어떤데 너는 그애에 비해 어느 부분이 약하니 너는성적을

"수"를 못주고 "우"를 줄수밖에 없다라는 비교적 우월성이 강한 상대

평가

살아가다 보니 그런 서열매김이 이제는 몸에 베어

당연히 나 아닌 남과의 비교가 자연스레 생각되어진다.



태초에 어느분은 인간을 만들시

꼭 우월한 인간만을 만들지는 못했나보다.

나처럼 못생긴 이가 있으면 알랑드롱이나 거시기 한국의 멋진 배우처

럼 잘생김을 만들었고

기억력이 비상한 이가 있으면 방금한 예기도 잊는 그런 퇴행적 머리

기능을 준 경우도 있다.

예컨데

하루 몇분 차이로 태어난 쌍동이 형제들도 자세히 보면

분명 엄청난 차이를 보게된다.



이런

상대적 서열비교가 갖어다 주는 어느 개인의 아픔도 분명 있을수 있

다. 누구는 부장의 직함을 갖고 있음에 똑 같은 입사동기가 누구는 전

무이사를 떠억 하고 있으니 말일께다.



오늘 이렇게 말하고져 하는것은

어줍지 않게 이번 베스트 오브베스트 사진전의 심사위원을 맡아 달라

는 동곡 심사위원장님의 쪽지를 받고는 멍한 머리속에 무신 신나라

까먹을 듯한 개뿔 실력도 없는 이가

지몸땡이도 주체치 못하는데 남의 작품을 나레비로 만들수 있는가 하

고 잠시 생각하다가

그래 한번해보지 뭐...

시작한다.




예전 한x협 시절 공모전을 시작하면

그 지도위원이라 하는분들의 전화통이 불이 난다.

"아! 말여 우리 한넘 있는데 실력이 대단혀

그러니 거기 입선하나 챙기면 인천 여기말여 나중에 이곳에도 하나

 맹글어줄께"

참으로

속된말로 빠다제가 난무했던 시절이 아닐수 없다.



그런 옛생각을 하며

우리 지금 디사협의 심사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면

심사위원장님은 분명 다 공포된 사실이라 알지만

누가 심사위원 인지도 모르고 누가 어떤 상황으로 심사의 촛점을 맞

추는것 인지도 모르는 마치 구 소련 kgb 기관인 처럼 보안에 보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그런 상황에서  심사가 진행된다.




모든이의 사진작품은 아름답던 아름답질 않던 정말 작품이다.

그어떤 우월성을 그어떤 사진에 대한 질이 높고 낮음을 평가한다는

것은 사실 무의미할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어떤 정해진 인원수에 정해진 작품을 정해진

테두리 내에서

뽑아내야 하는 현실인지라

머리통이 터질수 밖엔 없다.

아침과 점심과 저녁 이 3번을 한분 한분의 작품을 보며

시간적 차이로 인한 본심사위원의 변화하는 마음까지도 고려한 그런

심사를 했다.

이로인해 탈락되는 분의 낭떨어지 같은 마음은 어떨까 하며

이름 없는 무기명의 작품에 서열을 매긴다.




아울러 참으로 디팍에서 처음 해보는 심사 이었지만

이번 심사방법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근거 있었던 심사가 아니었나

작품 심사위원의 한사람으로서 자부하고싶다.



이번에 출품하시어 입상입선을 받으신 회원은 물론

소중 하고도 고귀한 자기의 작품을 출품 하고서도

반열에 오르지 못한 회원분 모두가 승리하지 않으셨나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다시한번 이번 깊은 행사에 회장님을 비롯한 심사위원장님 그리고 각

지부 심사위원님들  특히 날밤까며 공모전에 고생하신 사무국장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수고들 하셨습니다.


이승진/인슈제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