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시선을 유도하여 그 부분을 가장 먼저 들여다보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화면의 전체가 똑 같이
시선을 끌게 한다면 어디부터 먼저 보아야 할지를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어느 부분이 가장 중요한 곳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겠다.
우선 사람의 눈길을 가장 먼저 끌어들일 수 있는 시각적인 조건들을 생각하여 보고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자.
1) 가장 밝은 부분
어두운 부분 중에서 어느 부분이 밝은 곳이 있다면 본능적으로 그 곳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주제를 다른 부분보다 밝게
처리하여 다른 부분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방법은 손쉬우면서도 효과가 아주 강한 방법이 될 것이다.
어두운 곳을 프레임으로 이용하거나 그림자를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2) 가장 선명한 초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
어떤 물건을 바라보려면 누구나 그곳에 눈의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진가도 자기가 바라보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이 초점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가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게 하고 그 나머지 부분을 중요도에 따라 흐리게
처리하여 그 중요성을 간접 묘사하여 준다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을 것이다.
3) 가장 큰 물체가 자리잡고 있는 부분
가장 큰 물체가 사람의 시각을 집중시킨다는 것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다른 어떤 부분보다도 크게 처리하여 자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두드려져 보이게 한다면 그 효과는 기대이상이 될 것이다.
4) 두드러진 색을 가지고 있는 부분
주변부보다 두드러진 톤과 색을 가진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시각을 붙잡아 두고 그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
색의 명암을 이용하고 그 톤을 잘만 대비시켜 본다면 작은 물체라도 자연스럽게 주변부를 압도하며 감상자의 시선을 붙잡아
둘 수가 있을 것이다.
이상은 '대비'라는 방법이 가지고 있는 효과들이라고 하겠다.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대비, 초점이 맞아 선명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대비, 큰 물체와 작은 물체의 대비, 주변 색과의 대비 등은 사람의 시각을 끌어들여 그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에
아주 유용한 방법이라 하겠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조건들이 있다.
5) 특이한 각도와 상황에 있는 부분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항상 보는 시각으로 모든 사물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화면을 보면
당연히 호기심을 느끼며 관심을 집중시키게 되어있다.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거나 예기치 못한 각도에서
보게된 사물들은 그렇지 않은 다른 물체보다 시선을 먼저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6) 시각을 집중시키는 화면구성이 이루어 진 부분
길, 빌딩, 숲, 등 모든 주변물체는 이용하기에 따라 그 주제를 강조시키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줄 수가 있다. 주변이 이루어
내는 점, 선, 면등을 어떻게 구성하여 주제를 부각시키느냐 하는 시각적인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위에서 열거한 바와 같은 대비를 이용하여 그 주제를 강조하여 주고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며, 또 그 주변의 상황을 잘
이용하여 준다면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펌...
사진을 찍기전에 한번쯤 생각하고..두루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하지 않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