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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만 있으니 혹시나 외부에서보면 출석부만 있는 단체라는 말을 듣기 싫으니까 매일 알아두면 좋은 글 하나씩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쓸만한 내역이 있으면 쓰시기 바랍니다.

정치적 이슈나 그런글이 아닌 회원들의 정보가 될수있는 것은 올려줘야 출석부만 있는 단체가 안되는것이지요.

 

지름신이라는 것은 사진가들에게는 아주 치명적 신 입니다.

주머니 돈털어 가는데는 지름신 만큼 강력한 신은 없습니다. 그 신을 만나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경험담 입니다.

아~~ 남의 얘기가 아니라 본인 이야기니 속쓰린 내역이 됩니다.

 

협회가 사단법인이 되기전의 일입니다.

회원으로 영주의 촌넘이 가입했습니다. 나이도 아주 젊은데....모임에 나타났지요.

하늘에 빙빙 날아다니는 것을 타고다니고~~누군지 짐작하시겠지요.

 

젊은 친구가 그때 당시 최고급 기종에 해당하는 신제품 발매 몇일 안된 카메라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이름하여 D3X..... 출시가격이 천만원이 넘어 일반사진가들에게는 누가 천만원 넘는 DSLR을 살까?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전까지는 800만원대의 카메라가 있기는 했지만 사용자는 극소였던거 같네요....

 

보니까 좋아보이더군요.

D3x 그리고 얼마뒤 그게 손에 쥐여있었습니다. 미쳤죠..ㅠㅠ

사진을 열심히 찍으려 다닐때도 아니고.... 판형만 크고 RAW파일 보정해보니 그게 별차이가 없더라구요.

여론에서는 계조가 풍부하다 보정 관용도가 많다는 등등 많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좋아질줄 몰랐습니다. 당시에는 그래도 사진계에서 콧방귀깨나 낄때였는데...무식해서 좋아진걸 몰랐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쥐꼬리 만큼 좋아진 것을 가지고 장비사이트등 여러곳에서는 대단한양 떠들더라구요.

나는 별 차이가 많지 않은데?? 그래도 어디가서는 별차이가 나지않는다는 말을 안했습니다.

원래 호갱이 되고나면 되었다는 말 하기 힘들잖습니까....

 

스트랩에 쓰여진 D3x 글씨.... 폼하나 잡아 보겠다고 천만원짜리 카메라를 샀다는 것이 참 한심하지요.

우태하 이사야 항공사진을 판매 한다고 하지만 저는 뭔가요?

사진촬영 다닐시간도 없어서 쩔쩔매면서....그래도 애지중지 했습니다. L플레이트도 붙이고 모양은 다 내었습니다.

 

결국 1년반쯤 폼잡는데만 사용하다가 방출했습니다. 사진 찍는데 할용한게 아닙니다.

600정도에 팔았으니 지름신이 왔다가는 바람에 400만원이 사라졌습니다.

 

그때 우태하 이사가 모임에 오지만 않았더라도 절대 지를 품목이 아니었습니다.ㅎ

그래서 우태하라는 지금신을 몰고다니는 친구는 가까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머니 사정에 도움 안됩니다~~

슬리이트 PC도 어느날 교육장에 나오자 말자 가져와서 남들은 노트북인데...이상한 것을 쓰더라구요

얼마뒤 손에 있었습니다. 본적 생각나서 그것은 그래도 악착같이 사용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비슷한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우선 어리석게 당했다는 평가를 받기싫어 절대로 말 안합니다.

정가주고 사놓고도 싸게 구입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제가 이런말을 할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하셔도 됩니다. 이제는 쪽 팔리는게 아니라 공개하고 나면 호구가 앞으로는

덜되는 것이니 이제 하셔도 됩니다.

 

장비 바꾸게되는 동기가 다 있을 것 같습니다.

좋다는 소문이 다 사실인양 믿는 것 때문에 저같은 경험을 해본 분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그것 다 뻥 입니다.

신제품이라는 탈을쓰고 나오면 조금은 달라져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면 그 차이가 아주 미미 합니다.

그래서 뻥이라는 것이지요. 장비사이트에 가면 엄청난 뿜뿌 받습니다.

젊은 친구들 장비사이트 몇년 왔다갔다 하다가 사라진 경우 많습니다. 이유는 지름신에 의한 과소비....

 

여러분들도 경제적사항에 따라서 조금은 다르겠지만 300대가 되면 부담스런 금액이 됩니다.

100만원 아래서 시작하다가 지름신 왔다갔다하는 사이 3~500만원짜리 카메라들고 다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어디가면 쪽팔려서...주변에 누구는 바꿨더라.... 요것 때문에 지름신이 오는 것입니다.

과연 사진은 잘찍나? 그냥 폼잡을려고 하는게 아닌가? 그렇게 한번만 생각해보면 지름신은 조금 줄어듭니다.

지름신이 없어지는 시기는 사진 안할때 입니다. 하고있는 이상 그 신이 항상 가까이 있습니다.

 

실력을 배양하다보면 조금은 더 멀리 있습니다.

 

보기좋게 말해서 얼리어텝터 나쁘게 말하면 돈지랄하는 사람...

회원여러분들 이제는 신기종 카메라가 나오면 상당수는 뻥이다라고 생각하십시오.

귀 기울이면 그때부터 호갱되고 맙니다.

 

제 경력을 말씀드립니다. 손에 거쳐간 카메라만 수십종 그사이 없어진 것은 에쿠스 차량한대...

보정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사진에는 그래도 잘만들어 내는 상태였는데도 지름신으로 인해 갖다 버렸습니다.

후회한들 뭐하겠습니까? 다 제잘못이지요.

 

지름신은 고수 하수가 따로 없습니다. 오면 착 달라붙습니다. 이제 주변분들과의 장비 경쟁은 하지마십시오.

혹시나 같이다니는 분들이 몇백짜리 새장비를 산다면 한마디씩 해주십시오.

쓴소리 듣는다고 사이가 나빠질지 모르지만 그게 실질적으로 본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다른데 돈 쓸일 많습니다. 카메라 장비에 돈쓰는 일은 적당하게 하자 입니다.

 

제가 돌아보니까 어리석더라 왜? 그렇게 한심한 짓을 했었는지...ㅠㅠ

 

회원님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