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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생  략----

도종환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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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아들이 공부하다 힘들 때 위로를 받았던 글이고,
시험에 실패한 친구에게 아들이 위로의 편지를
건네면서 인용한 도종환 시인의 시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 시를 읽으면서 마음이 힘들 때

 '그렇지~ 세상사 쉬운 일이  어디 있으랴~' 하면서 힘을 얻곤 합니다.
오늘 하루도 마음줄기 곧게 세우며,

새 하루를 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