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인의 찰영장소>
*** 휴가날의 넋두리
글.사진/바닷가<金 武相>
꽃피는 봄부터 여름휴가를 준비해온 피서객들의 休日을
먹구름 장맛비로 바닷가 조약들과의 약속을 흩으러 놓았고....
그래도 무거운 시간을 뒤로한채 어두운 짐을 챙겨본다.
오늘은 하고^ 풋잠에서 깨어보니 온통 세상은 축축한 희색빛 아침이였다
이윽고 투둑 투둑 심술궂은 비는 부질없이 또 내리어 님을 기다리는 꽃잎
어깨를 툭 툭치며 풀 죽이고있다
무심한 파란하늘은 자존심을 끝내 눈 감은채 울고있고
비 바람에 성급한 귀뚜라미는 童心을 울리는 나직한 목소리로
동구밖엔 하늘 하늘 코스모스향이 날라온다고 손짓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