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파도와 반짝이는 모래알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변산해수욕장에서 여름 햇살보다 눈부신 미인들이 8월의 바다를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다.
‘제26회 미스변산 선발대회’가 8월 1일(토) 오후 2시 부안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부안군·JB전북은행·이스타항공·대상(주)·여밈선이 특별후원하며, 하이트진로·제일건설·(주)아토큐엔에이가 협찬하는 명실상부한 여름바다 미인대축제다.
아름다운 해변을 무대로 펼쳐지는 ‘미스변산 선발대회’는 천혜의 관광지인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비경과 문화를 홍보하고, 재기발랄한 젊은 여성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 축제의 현장이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시원한 파도 소리가 들리는 여유로운 휴양지에서 미모와 지성, 교양을 두루 갖춘 미인들이 치열한 경쟁과 뜨거운 화합의 무대를 펼친다.
특별히 이날에는 인기 개그맨 황승환씨가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과 능숙한 진행 솜씨로 대회 진행을 매끄럽게 돕는다. 황씨는 지난 1995년 제4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황마담’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 외에도 라디오방송 DJ와 전문 MC로 활약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실력파 가수들의 열정의 무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올해 축제에는 쌍둥이 자매 가수 윙크와 부안출신 현주, 최근 선풍을 일으킨 ‘히든 싱어’의 김영현, 박해영 등이 무대에 올라 빼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8년차의 윙크는 세미 트로트곡 ‘아따 고것참’‘부끄부끄’‘봉잡았네’ 등 수많은 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스타일로 꾸미는 쌍둥이 자매는 발랄한 이미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재치 넘치는 입담과 탁월한 진행능력으로 각종 행사 섭외 0순위로 꼽히고 있다.
실제 가수보다 더 똑같은 목소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히든 싱어’의 주역들도 주목해 볼 무대다.
박상민 편의 우승자인 김영현은 감성 발라드 ‘하나의 사랑’을 불러 당시 관련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면서 여심을 자극했다. 이후 영화 ‘남자 사용 설명서’에서는 영화배우로, 고향인 전북 군산에서는 문화 카페 ‘요다지’ 대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백지영 편 에 출연했던 박해영은 ‘사랑 안 해’라는 곡으로 짙은 호소력과 반전 매력을 뽐내 인기를 얻었다. 당시 박해영의 실력에 감쪽같이 속은 방청객과 출연자들은 가수 백지영보다 그녀를 찾기 위해 한바탕 난리가 나기도 했는데, 이번 해변의 축제에서는 어떠한 곡으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밖에서 부안출신으로 트로트 메들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주가 흥겨운 무대로 한 여름 해변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또 한국훌라협회 훌라댄스팀의 시원한 퍼포먼스와 젊음을 발산하는 전주 최고의 비보이팀 소울헌터즈 크루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 등이 여름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