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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심재호 지부장님, 김우영 총무님, 죽향님, 예새님, 순풍님, 신문식님, 탑산님, 김성근님, 정덕기님, 은발미녀님, 마지막 나) 11명의 원정대

 

라이트 불빛이 어둠을 가르며 소래 생태습지로 날 안내한다..

어둠과 적막... 불빛이 없다... 낯익은 얼굴들도 없다...

갑자기 등골이 오싹, 머리카락이 쭈빗...엄마야...

김우영 언니를 찾는다 ,  " 언니 소래에서 만나는거 아니예요???"

"응 맞아!"  "근데 왜? 아무도 없어요? "  "4시 30반까지야..."  

헐~ 3시50분이다...으이구... 이게 나다.....넘 무서워 차문을 다시 한번 잠그고, 볼륨을 높여 무서움을 쫒는다. 잠시후 한대 두대 차량 도착...

그렇게 다시 뭉친 어제의 용사들은 25인승 버스에 탑승하고 청송으로 출발~~.

 

먼 길 여행에서 필수인 휴게소, 용사들은 치악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

라면과 된장찌게 주문하였지만,  늦는다고 우동 먹으란다...악~~소리 난다...

면 싫어하는 나!! 선택의 여지가 없다... 기냥 끼적끼적...

다시 출발~~

 

11시쯤 대회 장소 도착하니 이미 경기는 시작 되었구, 전국에서 모인 용사님들 열심열심 촬영중...엄마 따라 장에 간 어린아이 길 잃어버릴까봐 ,엄마 치맛자락 끝을 잡고 졸졸 따라 다니듯, 실력이 턱 없이 부족한 나, 죽향님 뒤만 졸졸 따라다닌다... 죽향님이 울엄마...허걱~

 

 

 

 

 

전쟁이었다...

무사와 야생마들의...그리고 용사들의....

길들여 지지 않은 야생마들을 무사들은 채찍을 가하며, 말들의 본능을 끄집어 내느냐 거칠게 말을 몰고. 무사들에게 반항하듯 거친 말들 또한 울음소리 토해낸다. 뒷발질로 휘뿌연 먼지 날려가며, 말등 위에 무사들을 떨쳐버리고져 온갖 요동의 몸부림이 계속 이어지고..... 

어느새...무사와 야생마들은 한 몸이 되어 끝없이 달리고 또 달린다... 용사들은 왜? 그렇게 달리는 것에 열광하는가? 질주에 열광하는 용사들의 무기 또한 쉴사이 없이 무섭게 번득이며, 무사들과의 한판승에 도전한다...

 

오후 12시...

밥 때가 되니, 포스의 용사님들, 걍~ 동네 아저씨로 변한다..ㅋㅋ

노란줄의 안전선 안으로 들어 오지 말라고,그렇게 목 셔라 외쳐대는 진행요원의 말은 건성으로 듣는다..  동네아저씨들 식사 하러 모두 빠져나간다..

"죽향님 밥먹으러 가요"   "사람들 빠질때 이런 때 찍는 거야,  얼른 찍어"

헐~ 밥 떨어지면 우째...  배고픈데 ....우동도 거의 안먹었는디...

"근데요,사람없으니 좋긴 한데,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하면 되는데,  왜? 그리 선 안으로 들어가는지...나도 그렇치만..." ㅋㅋ

"안으로 들어가야 제대루 된 사진을 찍지"...그랬다. 어찌되든 그것도 능력이다..

걸리면 위법위요, 안걸리면 제법이라구..ㅋㅋ 

공모전에서 상 타시는 분들 거의가 제법이겠구나...나두 제법이구싶다...^^

 

 

 

 

 

식사 이동...

밥 먹으러 가는데 윤광현 대회협력국장님 만나, 죽향님과 인사하며 날 소개하자 갑자기 훤한 대낮에 홍채가 커지더니 동공이 날 주시한다.... 오~우 되게 미인이시네... 감사합니다, 국장님도 인사용 멘트 날리신다.. 여자들은 그저 이쁘다구 하면 진짜루 본인이 다 이쁜 줄알아요..ㅋㅋㅋ

전시용 Jeep차 앞에서 관심을 보이는 회장님, 그러더니 바이크에 올라타 몇바퀴를 도신다. .. 

회장님 인상 또한... 질풍노도의 십대를 나름 지나왔을 법 한디...

신났다. 바이크 타면서 두손 번쩍 들어 애교도 부리시고,ㅎㅎ 귀여우시다...

나두 함 타본다,사진 찍어준 코니님 "아니 속력을 내야지 덜덜 거리고 장보러 가나..."

헐~ 나 구박했다...앞으로 아는 척 안할거다...ㅋㅋ

동네아저씨들 이젠 잿밥에 관심있다, 젊고 발랄한 레이싱 걸들 보며 침흘리신다..

에구에구~울엄마 죽향님도 대열에 끼여 침 흘리신다...ㅋㅋ

 

다시 경기 시작....

울엄마 따라 장비 챙겨 물가로 이동, 반가운 탄경님이 좋은 위치 알켜 준다....

다시 제모습 찾은 용사님들 포스 날려 가며, 남은 에너지 모두 증폭시켜 마지막의

결투를 위해 거친 몸싸움에 돌입한다....멋지다.... 용사님들...무사님들....^^

전쟁의 끝을 낼 시간...서서히 무기 챙겨 각자의 소속으로 이동.

모두 함께 오늘의 인증 샷과 함께 인사 나누며, 이젠 집으로....

 

 

전국에서 먼길 마다 않고 한걸음에 달려와, 대회에 동참하시는  열정의 DPAK 회원분들과, 기념품 및 대회 준비하신 임원분들의 노고에 박수보내며, DPAK의 위용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P/S  : 전국 어디를 가든 좋은 분들이 많이 있음을 알기에, 든든하구 행복합니다.

        이또한 DPAK이란 매체를 통해 인연이 되어 함께 할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 수고하셨읍니다.. 꾸~벅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