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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1

캔디드 포토란?

 만약, '결정적 순간' 이라는 말을 이해한다면,
이미 캔디드 포토가 무엇인지 알고 있으니 아래의 글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결정적 순간은, 매그넘이라는 사진통신사 집단으로 널리 알려진
20세기 사진계의 대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유명한 작품이자 언어이자, 사진이다.
프랑스인으로서 캔디드 포토(쉽게 말해 스냅사진), 포토저널리즘의 고전이자
나침반으로 불리우던 브레송은
사진이론책에서도 쉴새없이 등장하는 명성높은 사진가인 그는
연출이나 조명등은 전혀 배제하고 트리밍도 하지 않으며 광각이나 망원렌즈도 쓰지 않고
흑백사진만 고집해왔다고 한다. (라이카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캔디드 포토란 스냅사진을 일컫는 것으로 '꾸미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라는 뜻이다.
, 연출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상황을 인물이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찍어,
그 인물의 감정을 보다 솔직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캔디드 포토를 처음 시도한 사진가는 독일의 에리히 잘로몬(Erich Salomon)이다.
그는 1928년 법정 내부를 촬영하기 위해 모자 속에 카메라를 숨겨 들어가
재판하고 있는 광경을 몰래 찍어 유명해졌다.
그의 캔디드 포토는 인물이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이나,
혹은 카메라의 존재를 잠깐 잊은 순간 그 인물의 참모습을 포착하는 데 있다.

스냅사진으로 유명한 또 다른 사진가는 프랑스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다.
그에 의해 '결정적 순간'이라는 용어가 태어났다.
그는 절대로 연출과 트리밍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촬영할 때부터 완벽한 구도를 만들어 찍기 때문이다.
1952년에 출판한 [결정적 순간(The Decisive Moment)]
그의 사진 미학을 대표하는 사진집으로,
촬영 대상의 움직인 중에 가장 좋은 포즈를 가장 적절한 순간에 포착했다.
'적절한 순간'이라는 것은 단순히 사진적인 것만이 아니고,
대상 자체의 본질이 가장 잘 나타난 순간을 말하는 것이다.
즉 광선과 구도와 감정이 일치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다.

스냅사진을 잘 찍으려면 고속 셔터가 바람직 합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