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먹고 삽니다 / 김규현
우리는 사랑을 먹고 삽니다.
사랑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살포시 곁에 와 있습니다.
쓰면 채워지고 다시 쓰면 또 채워 지면서.....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그곳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사랑에 무디어가고 있습니다.
어릿동이 처럼 울고 보채면서
참, 무심한 우리 입니다.
우리는 사랑 앞에 발가숭이가 되었는데
무엇이 창피 한지요.
문을 꼭꼭 잠그려고만 합니다.
봄이오고 계절이 바뀌면서 또 다시 봄이 온다면
팔 벌려 하늘만큼 쌓여진 사랑을
당신에게 보낼수 있을런지요.
PS- 집근처 안성 목장에 앉아서 쓴것입니다.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아름다움의 축복속에 살고 있다는것을 이 나이에야 알게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