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다음글


경포 해돋이 구경하는 관광객들/자료사진경포 해돋이 구경하는 관광객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안 각 시.군이 다채로운 기축년 해맞이 축제를 준비중인 가운데 16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구경하고 있다.<<전국부 기사 참조>> yoo21@yna.co.kr

고성 통일전망대 해돋이 행사만 축소 개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전국 각지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여파로 인해 동해안 대부분의 시.군이 신묘년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양양에서는 다행히 음성판정이 났으나 100만명에 이르는 해맞이 관광객들로 인한 구제역 유입을 막고 청정 동해안을 지키고자 통일전망대가 있는 고성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정동진과 경포 등 동해안 최고의 해돋이 명소를 지닌 강릉시는 모래시계 회전식과 불꽃놀이, 체험행사 등 당초 간소하게 치르려던 일체의 해맞이 행사도 아예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에 새해 일출을 보고자 강릉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35만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11개소 통제소에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농가 방문 자제 홍보물 5만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주요 해변에 있는 농장 주변과 입구, 취약지 길목 등에 약제와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경포 해돋이 구경하는 관광객들/자료사진경포 해돋이 구경하는 관광객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안 각 시.군이 다채로운 기축년 해맞이 축제를 준비중인 가운데 16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구경하고 있다.<<전국부 기사 참조>> yoo21@yna.co.kr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시.군이 참여한 동해안 연합 한우브랜드 '한우령'의 소비 촉진에도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삼척시는 새천년 도로와 삼척해변 등 4곳에서 열기로 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홍보물 수거에 들어갔으며, 동해시도 추암과 망상 해변의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태백시도 태백산에서 개최되던 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으며, 양양군도 낙산 해변 등에서 해맞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떡국 나누기와 모닥불 피우기, 각종 공연 등 계획했던 해맞이 행사를 구제역 여파로 모두 취소했다.

반면, 고성군은 연평도 사태로 인한 남북 긴장 관계라는 특수성을 감안, 예년보다 해맞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200여명이 참석하는 해맞이 행사를 통일전망대에서 개최키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인근에 있는 평창과 횡성 등에서 발생함에 따라 모든 해맞이 행사의 취소는 물론 출입차량과 방문객에 대한 소독 및 방역작업이 불가피해졌다"며 "관광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제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56&oid=001&aid=0004834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