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P&I 서울국제사진기자재전 부대행사로 열린 SLR클럽 사진공모전 'Passion' 부문에서
'Road Story' 작품이 '은상'을 수상해서 오늘부터 행사 기간동안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사연은 다름이 아니라 'Road Story' 작품에 등장하는 모델을 만나게 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이 작품은 작년 10월 서울 종로2가에서 거리 공연을 한 마임공연을 촬영한 것입니다. 그때 마임공연의
제목이 'Road Story' 였고, 저도 그 제목을 그대로 제목으로 했었습니다.
2~3년 전부터 서울 거리에서는 거리 아티스트라는 기획(?)으로 다양한 거리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공연팀도 그 중 한 팀이었습니다.
작년 10월 제가 그 공연을 우연히 보았을때 우선 공연 내용이 참 좋았고, 마임공연 자체가 접하기 쉬운
공연은 아니어서 공연장면을 촬영을 하면서 구경했습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Passion'이란 주제에 걸맞는 그들이 열정이 엿보이는 것 같아 공모에
응모를 했었는데 좋은 결과를 보았습니다.
결과 발표를 사진속 주인공의 한 분이 우연히 보고 댓글로 반갑고 참 기분이 좋다는 글을 남기셔서
연락을 취해 그 주인공과 함께 오늘 같이 전시된 작품을 보고 점심도 같이 하고, 차도 한 잔 하면서
꽤 긴시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분들도 열정으로 하는 자신들의 공연이 이런 좋은 기회로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알려지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앞으로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까지도 담는 기회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사진에 담긴 주인공이 그 사진을 좋하해주고 진심으로 기뻐하니까 저도 정말 좋았습니다.
전시 작품을 배경으로 같이 찍은 기념사진의 인물이 작품속 흰 양복의 삐에로 '우키'군 입니다.
지나시다가 공연을 하는 이들을 보시면 성원도 해 주시고 멋진 작품도 남겨 주세요...
아~ 그리고 P&I 전시 가시면 전시 작품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