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우면 생각나며
수시로 시도때도 없이 이넘은 나의 식도를
타고 내려가며 자극을 준다.
몇십해 피워온 담배
그 힘들던 군시절 쓰디쓴 화랑담배의 연기에
하루를 마감하고
빳따 맞고 고향 그리워 한대 피워물고
돌아와
일상의 일을 하려 깨알같은 도면을 보며 방금 피워물고 또물고
마눌님 잔소리에 돌아서 한대 피워 물고
앞차가 끼워 든다고 열받아 한대 피우고
사진회원들의 멋진작품 보며 부러워 한대 피워물고
미운 친구넘 오랫만에 찾아오면 반가움에 또한대 피워 물고
그런데
영국에 처칠 수상도 담배를 질근질근 씹어가며 골초로
장수했다지?
아 그리고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지금 당장 담배를 못끊는다지?
그리고 옛노인들 좋지도 않은 담배를 몇십해 피워도 잘만 오래 살더라
이런 예기로 위안하며
계속 피울래?
어제 백작가님의 금연글에 그만 조금의 쇼크를 갖는다.
언제까지나 이 연기와 함께 할것인가?
요즘세상 백수를 한다는데
이넘에 담배땜에 80 까정 살려나?
좌우간
궁디에 패치녀석 떠어어억 하나 붙여 보고
시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정말 너 담배 이젠 나도 싫다.
제발 내곁에 있지 말란 말야~~~
그래서 어쩌자는 이야기인데?
끊자는 예기자너?
전국에 디팍 회원님들
담배 끊읍시다.
끊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