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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앞 선 촬영대회였습니다. 몇 되지 않는 울산지부 회원님들이 그 많은 인원을 통제 하며 이끌어 나 갈 수 있을까 그러나 그런 생각은 저의 기우였을 뿐 아무 탈 없이 질서 정연한 촬영대회였습니다. 먼저 제가 느낀 것은 예전의 타 촬영대회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사진가들의 질서의식 이었습니다. 물론 디사협 회원이 아닌 다른 몇 분이 약간의 불만과 7~80년대 필름이 가끔 끊기는 극장에서나 볼 수 있는 “돈 내놔라” 라는 노인분도 계셨습니다만 동조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참아주신 우리 회원님들 이하 다른 작가님들의 모습에서 진정 사진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울산지부 촬영대회에 와주셨구나 라는 생각에 가슴 뿌듯했습니다. 마치는 시간까지 열정으로 참관 해 주신 협회장님, 다른 회원님들 다 배웅하고 마지막으로 손 흔들고 자축 박수를 해 주신 울산지부 회원님들의 그 노고는 저는 아마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 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멀리 거제에서 싱싱한 굴을 세 박스나 가지고 올라 와 주신 “순처리님, 강주열님, 채은님” 의 그 정성 아마 각출하셔서 디사협 회원님들을 위하여 준비 하셨다지요? 처음엔 “굴떡국”을 끓여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차가운 밤 기온을 견디고자 하였지만 미처 준비 못 한 저의 불찰로 마지막 우리 회원님들의 야참이 되었습니다. 이 정성을 그냥 넘길 수 없어 제가 협회에 요청 할 예정입니다. 푸짐한 점수를 주시라고 말입니다. 그 열정의 날을 함께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 어 아무 불평없이 이번 대회를 이끌어 주신 진행위원장님 이하 울산지부 회원님들, 협조하여 주신 울산광역매일 대표이사 이하 임직원님 그리고 찬바람도 아랑곳 않으시고 진정한 프로모델임을 몸 소 보여주신 세 분의 모델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울산지부장 탄경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