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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괜찮아!

차이의 수용과 <논어>

이부동의 정신,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군자는 사람들과 화합하지만 서로 같지 않고,

소인은 같아 보이지만 사람들과 화합하지 못한다.


서로 화합하되 같아지지는 말라.<논어>는 인간관계의

구체적인 해법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사람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우리'라는 의식이 싹튼다. 함께 일하고 땀 흘리는 동지들은 더욱 그렇다.

'우리'가 아닌것들이 생긴다. 무리를 짓게 된다는 말이다.

나와 생각이나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들은 우리가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남이 된다. '우리'안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들과

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공자가 말하는 군자는 사회에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선비를 의미한다.

소인은 자기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소인

서로 비슷한 부류들끼리 몰려다니며 무리를 이루는데,

밖으로는 같아 보이지만 안으로는 화합하지 못하고 다툰다.

자기와 다른사람을 만나면 '너는 왜 그러냐며?' 갈등을 일으킨다.


나와 다른 모습,다른 생각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가졌으니 다른 생각을 수용할 수 없다.

군자는 다르다.

사람은 서로 다르며 같을 수 없음을 잘 안다.

성격이 독특하고, 생각에 차이가 있어도 그러려니 한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자신과 다른 모습에 경탄하고 격려한다. 그러면서도 그들과 같아지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나이기 때문이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되, 그들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지켜나가는 것이다.

그럴수 있을 때 비로소 '나'는 '우리'가 된다.

단체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다.

당연히 생각과 스타일이 다를 수밖에 없다.서로 다름이야말로 경쟁력의 원천이다.

생각이 같다면 여러사람이 있을 이유가 없다.


다른 생각이 있기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단체는 수많은 문제가 연속해서 일어나는 곳이다.

변하는 환경마다 발생하는 문제들을 풀어내려면 서로 다른 생각들이 제시되어야 하고

그 속에 놀라운 아이디어들이 깃들어 있다.

그러자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른생각을 자극해야 한다.


"친하되 비교하지 말라"

君子 周而不比 小人 比而不周

(군자 주이불비, 소인 비이부주)


*이글은 현대모비스에서 마지막 종이사보로 출간한 

2019 November+December

vel.457에 기고하신

안상헌(Meaning독서경영연구소장)님

 글을 발췌 했습니다.




*저 嚥彬이 생각하는 군자는

스스로 생각하고 마음속에서 발원한 원의를 행하고자

거침없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그들의 힘을 빌리지도 않는..

정의로운 뜻이 결연하여 졌더라도 당당하고 의연할 줄 아는..

그러면 져도 이긴 승자가 되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君子라고 생각 되어지는군요.

어디까지나 이건 제 사견입니다.~^^




*저는 서울지부 강남지회 嚥彬 신진숙 입니다.

여지껏 살면서 선거라고 하면 그저 소신껏 한 표 행사하는것 밖에 모르던 제가

이번 협회장 선거에서 現 집행부 민웅호후보님을 지지 해드리는 선거운동원 이었습니다.

아직, 협회 생활 만2년밖에 안되었고 경륜이 오래되신 쟁쟁한 실력파 선배님들에 비하면

애숭이 중에서도 피래미에 불과하죠.여느 사람들은 왜? 라고 반문 할 수 있겠죠..

제가 소속되어 있는 서울지부의 지부장님 이셨던 온유한 성품의 김홍석당선자님 또한 존경합니다.


인연에도 씨줄날줄이 있어서 어느 시점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은  

꼭,만나야 되는..


그런 시간의 행로가 정해져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마치 우주 행성이 서로 부딪치지 않고 제 길을 떠 다니다가 

우주선 처럼 교신이 없이도 행성들은 그 시간 그 위치에 나타 나듯이

제가 민웅호후보님을 응원 해드려야 하는 그 시점에 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그렇게 이행 했습니다.그러면서 오랜동안 부회장을 역임하셨다는 경력이 말해주듯이

숲 전체를 바라보는 혜안은 경륜이 쌓여야만 볼 수 있는 그런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조금 차가워 보이는 후보님의 인상은 멀리에서 뵙는 아우라와는 다르더군요.


선거가 시작되자 반대편 진영은 엄청난?~ㅋ  

질량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반면(들려오는~~^^)

저희 진영은 너무 조용하게 하시지 않냐고 말씀드렸더니

요란스레 회원들 귀찮게 하지말고 딱 한번씩 전화 드릴 분들께만 하라는 말씀을 듣고

아쿠,~@@ 이거 선거운동 하는거 맞는가 이렇게 까지라는 생각이 들었죠~ 

저의 목표는 전국의 투표권 있는 회원들께 모두 전화 드리는 것이었는데

괜히 분탕스럽게 하지 말라는 엄명이 있어 자제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지켜보는 민웅호후보님의 성품은 잔잔한 물결이 내(川)를 이루어 큰바다로 조용히 흐르듯

시끄러운 것을 삼가시는 타고난 심성이 격조 높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후보님들 네거티브하는 말(言)들이 들려오고..(물론 당선자님의 뜻은 아니시라는거 잘 알지요.)

저 또한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그러는지 제 뒷담화도 들려 오더군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제가 소속되어 있는 한국 디지털 사진가협회의

소속회원들의 수준이 이거밖에 안되는가라는 자괴감이 밀려 들었습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겠죠..

서울의 회원분들은 평균연령이 높습니다. 민웅호 후보님 연령 높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후배들도 나이들어 갑니다.

이 쯤에서 들은 말(言)은 제 안에 가두겠습니다.

나이가 들어 간다는 것은 삶의 지혜가 쌓이는 것입니다.


걸어 다니시는 도서관이자 지혜의 보고(寶庫) 이시기도 하지요.

젊은날의 격랑은 닳아서 묻히고 평평했던 이마에 늘어난 주름이 주는 의미는

살아보신 분들과 살아보지 못한 분들의 시공간의 크기다 다르다는 뜻이겠지요.

그러므로 존중 해드리고 존중 받아야 함은 너무 당연합니다.

여러분들도 느끼듯이 관록이라는 것은 하루 이틀만에 저절로 만들어지는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 자녀들 들여다 보는 혜안이 있듯이

인생선배님들 또한 우리를 들여다 보시는 혜안이 있으시지요.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선거운동하면 떠오르는 남을 폄하해서 깍아내리는

선거운동 중에 남을 네거티브하는 말들은 절대로 하지 말라시며

그런 몹쓸짓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


불법선거가 적발 되었슴에도 순응하고 묻고 가자시며 

바다처럼 포용하시는 넓은 마음을 보면서..

만약 거꾸로 였다면 그렇게 했을까요?..

(뒷심들이 그냥 두게 안 했을 것이라는..)

*여기 이대목에서 저는 큰 어른의 모습을 뵈었습니다.





꼭, 큰형님 처럼 상대편 후보측을 아우처럼 배려하시는 

우물처럼 깊은 속내를 바라보면서

민후보님의 따뜻한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기엔 까칠하신데 속은 배속처럼 연하신 민웅호후보님께

여러분들께서 오랜시간 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고 응원과 박수 보내 주십시오.

아무나 할 수 없는 긴 시간 동안 협회를 위해 봉사해오신 만큼

보내주시는 박수에 가슴 뿌듯한 보람이 아로새겨 지시겠죠..


민웅호 후보님과 김홍석 당선자님

두 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아직 집행부가 바뀌지 않았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