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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지만 앞으로 이런 형태의 댓글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한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최근 저의 사진 '향나무 추억' 댓글 중 '사진 허구 싯귀 허구.. 작품구성이 잘 맞습니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오해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때론 사진이 허구이고 작가의 감성을 담기위해 자의적 해석을 하기도 하지만 작가의 심성을 존중해주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설사 허구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특히 제가 마음이 많이 상한것은 허구가 아니라 실제 이야기를 짧게 적은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처의 친구가 안동인근의 옹천이라는 곳.. 즉 사진의 그곳에 살았었고 그 친구는 저의 친구가 되기도 했고 저의 선배랑 결혼을 했지요.  시골 아스팔트 도로위에서 한쪽으로 가게를 담고 다른 한쪽으로 초라한 동네 할아버지를 담았습니다.  그 곳은 제 친구의 동네이고 저도 가끔씩 지나는 곳입니다.

협회의 회원분들도 댓글로 상처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압니다 너무 속상해 저에게 전화로 하소연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좋은 말만 하라는 건 아닙니다.  뼈 아픈 조언은 발전을 낳고 좋은 평가는 만족을 낳지만 작가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깁니다.

제게 댓글을 다신 분이 좋은 뜻으로 남기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제게 와 닿는 느낌은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다시 한번 부탁드리면 댓글 없이 추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관심없는 것은 넘어가시면 안될까요?  지적이 필요하면 합리적 지적을 해주시고 불필요하고 식상한 댓글은 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에게 댓글을 달지 않는다고 여러분의 사진을 소홀하게 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