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제조원: Canon카메라모델: Canon EOS 5D Mark III플래시: Flash did not fire, Auto초점거리: 200.0 mm조리개변경: 28/10노출방식: Aperture priority노출모드: Auto exposure노출시간: 1/800 sec노출보정: 0W/B: Auto white balanceISO: 100촬영일자: 2022:11:11 08:15:55
새벽녘의 안개는 언제나 난감함을 부른다.
고속도로를 점령한 무법자다.
자동차의 불빛도 아랑곳 없이
뭉텅이로 몰려와 시야를 가린다.
깜빡깜빡 비상등을 켜고
시속 40키로 느림보로
주산지를 향해 달리는데(달린다가 난감한 표현이다)
안개가 앞을가려 보이지도 않는
당진-영덕간 고속도로에서
엉금엉금 빙판길을 걷는 기분이다.
이날 주산지 안개는 짙어도 너무 짙어 곰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