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농촌 들녁
멈추어버린 야마자끼 엔진
-1탄-
낡은 양철 지붕이 녹이슬어 붉게물든 폐허가 된 방앗간이 이채롭다..
요즘 보기 힘든 방앗간..
주위를 빙빙돌다 호기심에 빼꼼이 열린 문을 열어 졌히니 그 속엔...
*아재 농사 잘 지었네.
-하모..잘 뿌사주라..아들한테 보낼끼다.
*아지매 딩겨 많이 나오요.
-에고 허리야..넘 많다 아이가..
*이리오소 막걸리 한 사발하고 합시다..
-그라제 올해는 기계 고장내지말고 잘 돌리거라.
*예..김씨도 이리오소..자 한잔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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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들리는지 방앗간은 요란스럽고 분주하다.
그렇게 굉음을 내고 돌고 돌던 큰 덩치의 야마자끼엔진은 벨트(피대)을 감은채 멈추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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