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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이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애완견의 이름입니다.
 
곰돌이가 사는 동네 골목에 이동슈퍼가 왔네요.

동네 어르신들도 마실 겸 많이 나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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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잘생긴 녀석이 엄마의 극진한 사랑을 받는다는군요.

그런데 이녀석 살이 꽤나 쪘습니다. 잘 먹이나 봅니다.
 
하지만 곰돌이가 뚱보인 이유는 곰돌이 엄마의 말씀으로는 이 녀석이 너무 잘 생겨서

탐을 내는 처자들이 많은지라 좋은 씨를 버릴까봐 거세를 해줬다는군요.

그랬더니 살이 찌더라는... 믿거나 말거나 곰돌이 엄마의 변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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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녀석이 엄마가 흥정하는 동안에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뒤돌아 키득거리기까지 하는군요.

개가 웃는 것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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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 이제 다 샀다. 집에 가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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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디에선가 온 전화를 받으며 집으로 향하고 곰돌이도 옆에 쫄랑쫄랑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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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곰돌이가 무엇인가 엄마에게 조르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이유인즉 곰돌이는 이렇게 장을 보고 가는 길이면 자기도 한 봉지를 입에 물고 가고 싶어 한답니다.

그래서 한 봉지 달라고 조르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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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는 곰돌이가 무거울까 걱정이라 빈 봉지를 입에 물려 줍니다.

엄마의 곰돌이 사랑이 참 지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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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봉지지만 입에 문 곰돌이는 빈 봉지 휘날리며

엄마와 함께 아주 신나게 집으로 "고~ 고~"하고 가는군요.




이상.... 곰돌이의 짧은 동네 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