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다음글


붉게 타오르던 저녁 노을도 잦아들고,

삭풍을 맞고 있는 저 소나무 가지는 추운 밤을 또 어찌 보낼까?

오늘 밤 둥근 달이라도 떠서 동무 해주면 좋으련만,

지는 노을을 바라보는 나뭇가지가 쓸쓸해만 보이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