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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지? 시작인지?반복되는 새로움 속에길을 나선다.저 쓸쓸함에 잠시 머문다녹녹한 봄 볕 기다린다고...

떠나고 싶은 건지?떠나 보내고 싶은 건지?날개짓에서 파생하는 조각난 언어들...

살아버린 세월보다먼저 빗바랜 낡은 사진처럼먼지 툴툴 날리며 쉼없이퇴색이 진행 중이다.

어제의 쓸쓸함이 투영된물비늘 위로오늘의 외로움은 배가 되고동반한 고독이쇠골이 앙상한 어깨를 짓누름에찬기 머금은 눈물이 흐른다.

해질 무렵저들도 운다가슴을 헤치는 바람 맞으며온정의 위로 한 번이면 된다고눈물 찔끔 거린다.그래도 바램은 져버리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