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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라잡지 못한 숲속에

계절이 먼저 자리하며,

들뜬 어린 마음을 가을 자리 가운데에  

태연히 끌고 가서 세워앉힌곳엔

벌써 붉은 낙엽의 식탁보깔고

추억으러 버무린 들뜬 마음이 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