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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제조원: Canon카메라모델: Canon EOS 50D플래시: Flash did not fire, Auto초점거리: 18.0 mm조리개변경: 9/1노출방식: Program normal노출모드: Auto exposure노출시간: 1/200 sec노출보정: 0W/B: Manual white balanceISO: 100촬영일자: 2013:01:28 12:46:07

안동사람 기준으로 세상에서 가장 먼 곳을 말하라면, 안동 옹천 마사골이 아닐까요?

 

예전에 제가 어릴때만 해도 어른들은  말을 잘 안 듣는 아이나 말썽을 부리는 아이한테 "옹천 마사골에 보낸다"고 했었고,

 

친구들과 구슬치기를 할 때에도 구슬을 맞춰서 "옹천 마사골까지 날려버린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서울만큼 먼... 그런 곳이지요.

 

그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옹천 마사골은 아주 먼 곳이고, 무서운 곳 이었습니다.

 

산골마을 마사역을 지나 연곡의 고개를 넘어 와룡면으로 가다보면 작은 연못이 하나 나옵니다.

 

뭐.. 큰 역사적 의미나 유래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그저.. 안동사람들에겐 세상에서 가장 먼... 옹천 마사골에 있는 작은 못... "마사지"입니다.

 

"맛사지"아닙니다.

 

저.. 오늘 세상에서 가장 멀리 다녀왔습니다. ㅎㅎㅎ